▲오병길 바람기억 ⓒ MBC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위대한 탄생3' 오병길이 나얼의 '바람기억'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7일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위대한 캠프' 1차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25살 이상 그룹에 속한 오병길은 미션 참가에 앞서 인터뷰에서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와의 추억을 담아 노래를 부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병길은 나얼의 '바람기억'으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다. 특히 깨끗한 고음 처리, 절제된 감정과 폭발적인 열창은 심사위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멘토 김태원은 "감동이다. 어떻게 노래를 그렇게 잘할 수 있을까? 우리만 보기엔 너무 아까운 외모다. 그런 외모로 그렇게 달콤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지구상에 없었다. 이름을 세바스찬으로 개명할 생각 없나?"며 최고의 극찬을 선사했다.
김연우 역시 "오병길은 슬픈 발라드의 고음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석을 보여준 것 같다. 나얼보다 더 느낌이 좋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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