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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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계 거장 데이브 브루백 심장마비로 사망

기사입력 2012.12.06 09:45 / 기사수정 2012.12.06 17:3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재즈계의 거장 데이브 브루백이 사망했다. 향년 91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그의 매니저가 밝혔다.

고인은 그의 장남과 함께 정기점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가는 도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를 일으켰다. 그의 장남이 급하게 구급차를 불렀으나,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브루백의 심장이 정지한 상태였다.

그가 안치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노워크에 위치한 노워크 병원에는 많은 음악인들이 찾아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브루백은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In Your Own Sweet Way', 'Duke' 등의 곡을 남겼으며, 1950년대 '쿨(Cool)재즈'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그는 1996년 그래미 어워드 평생 공로상, 2009년 케네디 센터 예술공헌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숨을 거뒀다. 그는 6일 그의 가족들과 함께 자신의 92번째 생일을 보낼 예정이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데이브 브루백 ⓒ 데이브 브루백 공식 홈페이지]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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