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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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스쿨 최연소 통과 김시우, 세마스포츠마케팅과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2.12.06 04:5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지난 5일 사상 최연소 Q스쿨 통과로 세계를 놀라게 한 고교생 골퍼 김시우(17, 안양신성고2)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개척자인 박세리(35, KDB금융그룹)와 '얼짱골퍼' 최나연(25, SK텔레콤), 골프지존 신지애(24, 미래에셋), 꽃미남 골퍼 홍순상(31, SK텔레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김시우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로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 예선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414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25위까지 주어지는 2013년 PGA투어 출전권을 거머줬다. 김시우는 역대 최연소 합격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시우는 "어릴 적부터 많은 관심 가져주셨던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인연을 맺게 되어 너무 기쁘다.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프로와 같은 소속사에 있게 된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Q스쿨도 통과하고 이제 PGA의 문 앞에 섰으니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싶다. 또한 PGA 마스터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학교 때부터 김시우 선수를 지켜본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17세의 나이라고 믿기 어려운 빠른 결단력과 과감한 플레이 그리고 나이에 걸맞지 않는 침착성과 상황 판단력까지 갖췄다. 이번 미PGA Q스쿨 경기에서도 이 같은 김시우 선수의 장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김시우 선수야말로 이 모든 조건과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한국 골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향후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선수관리 노하우를 더하여 세계적인 골프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시우는 PGA멤버로서의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으며 PGA측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향후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골프채널 에서는 패널을 출연 시켜 김시우 선수 향후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전문가 분석 등을 보도 하고 있다.

[사진 = 김시우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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