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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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 "웃기만 하는 사람?…욕도 한다"

기사입력 2012.12.05 09:2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금난새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웃는 표정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사실 자신도 심각한 표정으로 비치고 싶은데 항상 웃는 표정으로 소개된다는 것이다.

4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는 지휘자 금난새가 출연했다.

이수근이 "방송을 보면 항상 웃는 모습이다"라고 지적하자 금난새는 "사실 사진 찍을 때 심각한 모습을 하고 싶은데, 항상 웃는 모습이 채택된다. 원래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이 "지휘할 때 욕을 하기도 하나"라고 묻자 금난새는 "다시 한 번 말 해 달라"고 되물었다.

이어 "나도 몇 십년간 지휘를 했는데 욕이 왜 안 나오겠나. 사람이 욕을 할 수 는 있잖나. 연습할 때 그 말을 바로 하기보다는 '강아지'라든지, 그렇게 한다. 다음에 '내 인격과는 관계가 없다'고 꼭 말한다"고 말했다.

자료 화면으로 금난새의 지휘자로서의 엄격한 모습이 전해졌다.

금난새는 피아노를 쳐 가며 "이런 식으로 하지 마. 아니면 집에서 연습을 해오던가"라고 연주자를 다그치며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시범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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