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새 코너 '수상한 산장'을 야심차게 선보인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19일 기록했던 4.5%의 시청률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놀러와'가 새로 선보인 코너 '수상한 산장'은 국내 최초 '슬립(Sleep) 토크쇼'를 표방, 미스테리한 산장에서 함께 잠에 들었다가 휴대폰으로 미션을 받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다. 이 코너의 신설을 맞아 '놀러와'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이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외모 서열이 뜨거운 주제로 떠올랐다. 유재석은 먼저 "권오중이 외모로 꼴지다. 옆모습을 많이 봤다"며 권오중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권오중 역시 지지 않고 "누가 봐도 외모 꼴지는 유재석이다"고 말해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외모 경쟁이 시작됐다.
유재석은 "권오중은 콧구멍이 크다"라고 선전포고 했고 권오중은 "유재석은 입이 나왔어"라며 받아쳤다. 유재석 역시 어이없어 하면서 공격을 이어갔고 권오중 역시 끝까지 지지 않고 투닥거렸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10.0%,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7.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재석 권오중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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