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4

나사 중대발표, 싸늘한 누리꾼 예상에 '불' 붙일까

기사입력 2012.12.03 23:31 / 기사수정 2012.12.03 23:33

이우람 기자


▲ 나사 중대발표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나사 중대대표를 앞두고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오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지구물리학회를 통해 무인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발견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이번 나사의 중대발표에 주목하면서도,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이번 나사의 중대발표는 생명체로 의심되는 물질 발견, 혹은 탄소가 없이 다른 원소로 이뤄진 세포 발견정도겠지"라고 예측하면서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학자' 나사 차원에서는 '물질 발견'이 굉장히 중요한 업적이겠지만, 현실 속 누리꾼들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면이 있기 때문.

또 이번 나사의 중대발표건 같은 경우는 국내에 전해지는 과정에서 부풀려진 감이 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냉소적인 분위기 형성에 기여했다. 미국공영라디오방송 NPR이 2주 전, 존 그롯징어 교수의 발언을 잘못 인용 보도한 것이 '나사 중대발표설'로 확대 보도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나사는 지구에서 가장 먼 곳을 항해중인 보이저 1호와 관련해서도 발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저 1호는 지난 1989년 임무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수명이 길어져 아직까지 떠돌아 다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루 앞둔 나사의 중대발표가 이런 누리꾼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일지 주목된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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