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제왕' 후지이 미나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해 화제가 된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최시원과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키꼬'역의 후지이 미나는 배우 최시원에 대해 "한국의 대표 조각미남"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드라마의 제왕' 극 중 최시원과의 같이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녀는 "앤서니 김을 연기하는 김명민 씨와 연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었지만,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최시원씨와는 한 장면도 같이 연기할 수 없어 아쉬웠다"며 "기회가 된다면 최시원씨와 로맨틱 코미디,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진행된 후지이 미나의 우는 열연이 돋보이는 감정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의 극찬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아키꼬'역을 위해 오디션까지 봤던 그녀는 15: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의 제왕'에 캐스팅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일본 명문대 게이오대학교 출신인 후지이 미나는 '일본판 엄친딸'이라고도 불리며 공부밖에 모르던 시절 교양과목으로 한국어 강의를 들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고 '드라마의 제왕' 오디션 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 단번에 합격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후지이 미나는 친필로 작성한 '드라마의 제왕'과 아키꼬(미나)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후지이 미나가 재등장하게 되는 '드라마의 제왕' 9부 '적벽대전'은 미나의 애절한 눈물연기 열연이 브라운관을 통해 공개되며 오늘 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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