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최측근 이춘상(47) 보좌관이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당 선대위 박종희 유세기획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춘상 보좌관이 탄 차량이 후보의 차량을 급하게 따라가는 과정에서 앞차를 피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안다"며 "이 보좌관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2명의 탑승자는 현재 홍천 아산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라고 밝혔다.
박종희 단장은 "어젯밤 눈,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운 상태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미처 제동하지 못해서 일어난 사고'라고 말했다.
사고차량에는 이 보좌관과 함께 김우동 홍보팀장 등 6명이 함께 타고 있었으며, 이중 김 팀장과 박모씨 등 2명은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박 후보는 춘천 유세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급히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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