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위대한 탄생3'에서 유일한 기혼 참가자인 조선영이 감동적인 본선 무대를 펼쳤다.
30일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연령과 성별로 나눠져 치열한 본선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근, 장원석, 안재만등 걸출한 합격자들을 배출한 20대 남자그룹의 경연에 이어 20대 초반 여자 그룹과, 25세 이상 그룹의 경연 모습이 공개됐다.
25세 이상 그룹에서는 유일한 기혼 참가자인 조선영이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예선에서 합격하고 본선에 오른 그는, 27살의 아기엄마라는 독특한 이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조선영의 매력은 본선 무대에서도 어김없이 빛을 발했다. 지선영의 '소원'을 선곡한 그는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싶다'는 다짐에 부끄럽지 않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멘토들도 그의 진정성 돋보이는 무대에 감동한 모습이었다. 멘토 김소현은 "솔직한 감성이 많이 묻어 나와서 좋았다"며 호평했다.
이어, 조선영은 심사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눈물의 이유에 대해 "가정도 있고, 아이도 어려서 고민이 많았는데 좋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원 멘토의 심사평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는 것. 조선영의 눈물에 결국 멘토 김소현까지 와락 눈물을 쏟는 모습도 비쳐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근, 장원석, 이형은, 레베카 김 등 예선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들이 대부분 본선 1차 경연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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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신영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