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하하가 2세 계획을 밝혔다.
하하는 결혼식을 앞두고 30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그랜드볼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승호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첫째 아이는 무조건 운동선수로 키워서 박지성 선수의 제자로 만들고 싶다. 많이 낳으면 낳을수록 좋다"고 계획을 전했다.
하하는 지난 8월 결혼 발표 기자회견 당시 자녀계획을 묻는 질문에 "남자 쌍둥이와 여자 아이를 낳고 싶다. 이름은 하기를-하소서-하모니로 지을 것이고 첫째는 축구선수, 둘째는 검사, 셋째는 미술을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얘기한 바 있다.
유쾌한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이어가던 하하는 기자회견 말미에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노력하는 남자가 되겠다"고 얘기해 든든한 새신랑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9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하하와 별은 이 날 오후 7시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절친한 친구 박근식, 무한도전 멤버들이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하하,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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