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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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박칼린 연출 "아이다보다 암네리스 역 탐난다"

기사입력 2012.11.29 18:52 / 기사수정 2012.11.29 18:54




▲ 아이다 박칼린, 정선아 공연장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아이다'의 국내 협력연출을 맡은 박칼린이 암네리스 역에 대한 욕심을 털어놓았다.

박칼린은 2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다'의 프레스콜에서 "주인공 아이다보다 암네리스에 더 매력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칼린은 "'아이다'에 출연한다면 어떤 역을 맡고 싶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암네리스는 매력적이고 색깔이 많은 캐릭터다. 몸매만 된다면 암네리스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칼린은 '아이다'의 협력 연출가로서 주인공 아이다를 연기하는 소냐와 차지연의 매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칼린은 "두 아이다의 매력이 정말 다르다. 음색과 음역, 생김새, 몸 동작이 모두 다르다. 두 사람 모두 제각기 다른 특색을 갖고 있다"며  "잘 이끌어서 매력적인 아이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공주, 두 여인에게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뮤지컬이다.

소냐는 차지연과 함께 뮤지컬 '아이다'의 타이틀 롤 아이다 역할을 맡았다. '아이다'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라다메스 역에는 뮤지컬 배우 김준현과 최수형이 함께 캐스팅됐다.

철부지 공주에서 이집트의 여왕이 된 비운의 공주 암네리스 역에는 정선아와 신예 안시하가 낙점됐고 2005년 초연 멤버 이정열과 성시윤은 이집트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아들 라마데스를 이용하는 조세르를 연기한다.

뮤지컬 '아이다'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13년 4월 28일까지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칼린, 아이다 ⓒ 엑스포츠뉴스DB, 신시컴퍼니 제공]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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