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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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5호, 남자 경제력 확신 못해 눈물 "결혼은 현실이다"

기사입력 2012.11.29 01:07 / 기사수정 2012.11.29 01: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여자 5호가 짝이 될 상대의 경제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해 결국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짝'(남규홍 외 연출)에서는 40기 출연자들이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이들은 평균 연령이 비교적 어린 20대가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결혼에 대해 뚜렷한 주관을 지녔다.

통번역 프리랜서인 여자 5호는 호주 멜버른의 고등학교에 다녔고, 호주 상위 1%의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대학은 영국 옥스퍼드대 생물학과에 다니다가 중퇴했다. 중고차 관련 무역회사에서 일하는 남자 1호는 여자 5호에게 처음부터 호감이 있었다.

여자 5호 또한 남자 1호에게 호감이 있어 애정촌 내내 함께 붙어 다니면서 서로에 대해 잘 알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여자 5호에게는 결혼 상대에 대한 중요한 조건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을 안정적으로 기를 수 있을 만큼의 경제력'이었다.

하지만, 여자 5호는 남자 1호의 경제력에 그만큼의 확신을 갖지 못했다. 남자 1호는 "집도 다 사놓았다. 몸만 오면 된다"며 여자 5호를 설득했지만, 여자 5호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결국 여자 5호는 데이트 후 숙소에 돌아와 "결혼은 현실이고 경제력이 참 중요한데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미안했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두 사람은 결국 짝이 되지 못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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