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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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롭슨, WTA 선정 '올해의 신인' 선정

기사입력 2012.11.28 10:43 / 기사수정 2012.11.28 10:4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로라 롭슨(영국, 세계랭킹 53위)이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WTA는 28일 올 시즌 하반기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 롭슨을 올해의 신인 선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롭슨은 올 시즌 US오픈에서 4회전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롭슨은 전 세계랭킹 1위인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와 리나(중국, 세계랭킹 7위)를 제압하며 4회전까지 진출했다. 또한 9월에 열린 WTA 광저우 인터내셔널 여자오픈에서는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영국 여자 테니스 선수가 메이저대회 4회전까지 진출한 것은 14년 만의 일이다. 또한 WTA 투어 결승전에 안착한 것은 22년 만이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롭슨은 세계랭킹 113위에서 11월초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53위로 수직상승했다.

영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그는 지난 8월 런던올림픽 혼합복식에서는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랭킹 3위)와 조를 이뤄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로라 롭슨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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