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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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왕' 오지은, 김명민에 속마음 드러내 "사랑하게 만들겠다"

기사입력 2012.11.27 22:47 / 기사수정 2012.11.27 22:4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성민아가 앤서니 김을 향해 속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27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경성의 아침'에 캐스팅 된 성민아는 자신의 분량을 늘려달라며 이고은을 압박했다. 이고은은 "힘으로 이렇게 눌러도 되는 거냐"며 반발했지만, 성민아는 방송국 관계자들을 쥐락펴락 하며 계속 수정된 대본을 요구했다.

이고은이 곤란에 빠진 사이, 성민아는 앤서니 김을 만나기 위해 월드 프로덕션으로 찾아왔다. 건물 옥상에서 앤서니 김을 만난 성민아는 "어울리지 않는 남루한 사무실이다"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면서 앤서니 김에게 이고은을 두고 "그 작가, 자를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앤서니 김이 황당해 하자, 성민아는 "그냥 떠보고 싶었다"며 앤서니 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앤서니 김은 별 반응이 없었고, 성민아는 "알고 있어요, 사랑 따윈 느끼지도 바라지도 않는 사람이라는 거. 그래도 상관없어요, 내가 사랑하게 만들 거니까"라고 한 후 웃으며 돌아섰다.

[ 사진 = 드라마의 제왕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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