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연출 표민수, 김태훈)가 남다른 스케일로 안방극장을 찾을 것을 예고했다.
내년 2월 방영을 앞뒀지만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리스Ⅱ' 팀은 지난 21일부터 헝가리로 출국해 수도 부다페스트의 명소로 알려진 세체니 다리의 양 차선을 막고 촬영을 감행하며 이국적인 비주얼과 영화를 넘는 블록버스터급 액션을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방영된 '아이리스1' 촬영 당시만 해도 세체니 다리의 1차선을 통제하는 것 또한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방영 후 세계적인 성공을 하게 되면서 헝가리 관광객 유치에도 큰 이바지가 됐기에, 헝가리에서도 이번 촬영을 위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아이리스1'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광화문 장면과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인천 대교 장면을 능가하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리스Ⅱ'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장혁)과 지수연(이다해), 유중원(이범수), 최민(오연수), 서현우(윤두준)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김영철), 박철영(김승우)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을 펼치며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헝가리에 이어 캄보디아, 일본 아키타 등에서의 촬영을 앞두고 있는 '아이리스Ⅱ'는 내년 2월 13일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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