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 눈빛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보고싶다' 유승호가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복수를 예고했다.
'보고싶다'에서 강형준(유승호 분)은 조이(윤은혜)에게는 자상하고 한없이 따뜻한 남자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형준은 과거 한태준(한진희)으로 인해 자신의 어머니 강현주(차화연)을 잃은 기억으로 자신과 어머니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사람들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
28일 방송하는 '보고싶다' 7회에서 형준은 '해리 보리슨'이라는 이름으로 한태준과 마주치고 14년 동안 계획했던 복수의 스타트를 끊어 향후 극에 대한 긴장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독기에 어린 눈빛이 아닌 해맑은 아이 같으면서도 여유로운 눈빛의 형준이 어떠한 방식으로 숨겨둔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형준은 수영장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된 정혜미(김선경)의 죽음으로 마주한 정우(박유천)에게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내며 정우와 조이의 우연한 만남에도 불안감에 흔들리는 눈빛으로 고독함과 외로움을 표출했다.
분노와 슬픔, 고독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의미심장한 눈빛에 담아낸 유승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보고싶다' 7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승호 눈빛 ⓒ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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