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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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생존 이끈 이종호, 42R MVP 선정

기사입력 2012.11.27 07:28 / 기사수정 2012.11.27 07: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남 드래곤즈에 1부리그 잔류를 선물한 이종호가 4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2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팀의 생존을 위해 가장 값진 골을 터뜨린 이종호에게 돌아갔다. 이종호는 지난 24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 홈경기에서 2골을 올려 팀의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후반 4분 페널티킥을 성공해 선제골을 넣은 이종호는 후반 31분 헤딩골까지 추가하며 전남의 3연승을 이끌어 내년도 최상위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종호에게 "저돌적이고 폭발력 있는 득점력으로 팀의 잔류 확정"이라고 평가하며 평점 7.5를 부여했다.

42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이운재(전남)를 비롯해 수비수 김창훈(대전), 곽태휘(울산), 김주영(서울), 이웅희(대전) 미드필더 몰리나(서울), 김두현(수원), 이명주(포항), 송진형(제주) 공격수로 박성호(포항)와 이종호가 선정됐다.

한편, 42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경남FC와 3-3으로 치고받은 포항 스틸러스가 뽑혔고 베스트 매치도 포항과 경남의 경기가 꼽혔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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