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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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맥킨토시 "빅토르 휴고 작품, 300년 지나도 사랑 받을 것"

기사입력 2012.11.26 16: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역삼동, 임지연 기자] 세계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가 '레미제라블'을 "최고의 작품"이라 표현했다.

26일 역삼동 리츠 칼튼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레미제라블' 기자회견에 참석한 카메론 맥킨토시는 "25년 전 '레미제라블'이 영화화 될 뻔 했는데 어찌 보면 그 때 안 된 게 다행이다. 그래서 휴잭맨 같은 좋은 배우와 지금의 배우들을 만날 수 있던 것 같다. 지금 연기한 배우들은 뮤지컬 경험이 있는 배우들이고 또 뮤지컬과 함께 자란 배우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의 뮤지컬 영화들이 사용해온 선 녹음 후 카메라 앞에서 립싱크 연기를 해왔던 것과 달리 현장에서 직접 연주와 녹음이 이루어지는 라이브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카메론 맥킨토시는 "일단 예전 방식으로 사전 녹화해서 '레미제라블'은 만들어 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현장 라이브를 고집했고 그래서 영화의 정체성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빅토르 휴고의 소설은 고전이다. 내용을 보면 사랑, 용서, 희망 정의 등이 들어가 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느낌들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 그 대작에 음악을 덧붙인 것. 300년이 지나도 빅토르 휴고의 소설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레미제라블'은 최고의 작품"이라며 덧붙였다.

1985년 런던에서 초연된 '레미제라블'이 26년 만에 영화로 탄생했다.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톰 후퍼가 메가폰을 잡고,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쟁쟁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레미제라블'은 오는 12월 전세계 관객들을 찾아온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카메론 맥킨토시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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