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수지의 데뷔 과정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1980-1990년대를 장악했던 톱 가수 소방차, 박남정, 김완선, 강수지가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데뷔 과정이 전해졌다.
강수지는 "첫 데뷔는 가수 데뷔 준비 중에 박중훈씨와 함께 찍은 음료CF였다. 하지만, 사실 나를 데뷔하게 한 것은 미국 대학 가요제 동부 예선에서 금상을 받았는데, 당시 '젊음의 행진' 진행자이던 송승헌씨와 연결이 돼서 데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방차 멤버 김태형은 "강수지를 처음 봤을 때 미모에 입이 벌어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김태형은 "1998년 라디오 방송 차 미국에 갔는데, 그 때 강수지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커피를 내왔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지 씨가 아르바이트로 DJ를 하고 있었는데, "DJ인줄 모르고 심부름 하는 학생인줄 알았다. 그런데 들어오는데 셋이서 동시에 '우와'하면서 미모에 놀랐다. 그 때 눈여겨봤는데 2년 뒤 데뷔하더라"라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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