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12년 지기 매니저 결혼식 불참 대신 '결혼식 비용 전액 부담'

▲ 싸이 매니저 결혼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싸이가 자신과 12년 동안 함께한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멀리서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싸이의 매니저 황규완씨는 미모의 여기자와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1년 반 동안의 교제 기간 끝에 25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싸이는 12년간 함께 한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바쁜 해외 일정 때문에 불참하게 됐다. 대신 싸이는 매니저 결혼식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싸이는 또 매니저의 결혼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한 화환을 보내 결혼식장을 빛냈다. 싸이는 화환에 '사랑하는 동생 규완아 결혼 축하한다. 국제가수 싸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장훈 역시 싸이 매니저에 '일 시켜놓았더니 기자랑..'이라는 재치있는 화환을 보냈다.

한편, 싸이는 오는 28일 태국 국왕 생일을 기념하여 방콕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30일에는 홍콩으로 이동, 엠넷 음악 시상식 'MAMA'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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