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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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 로이킴, 자작곡 '스쳐간다' 열창…아티스트 면모 보여

기사입력 2012.11.24 00:33 / 기사수정 2012.11.24 00: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로이킴이 '슈퍼스타K4' 타이틀을 놓고 펼쳐진 마지막 무대서 자작곡을 선보여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4' 결승전 자작곡 미션에서 로이킴이 '스쳐간다'를 열창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결승전에서 자작곡을 부르게 된 로이킴은 무대전 인터뷰에서 "유학 생활 중에서 "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와 헤어진 친구에게 위로의 의미로 즉흥적으로 쓴 곡이다"고 말했다.

그는 자작곡 '스쳐간다'에 대해서 "제 진심을 담아서 쓴 노래들이라 무척 아끼고 있던 곡인데 국민들 앞에서 보여드리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로이킴의 무대는 잔잔한 기타 연주로 시작됐다. 로이킴은 나지막하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로이킴은 담담하면서도 차분하게 무대를 이끌어나가기 시작했다. 로이킴의 자작곡 '스쳐간다'는 잔잔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로이킴은 묵직한 저음에서 가냘픈 미성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기성 가수 못지 않은 무대를 펼쳤다. 로이킴의 무대는 여운을 남기며 끝이 났다.

로이킴의 무대에 심사위원 윤건은 "멜로디 라인이 세련됐다. 대중성, 음악성을 떠나서도 로이킴 씨가 앞으로 어떤 음악 스타일을 하고 싶은지 이번 무대에서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건 대단한 자신감이고, 로이킴 씨의 단독 콘서트 앵콜 공연을 본 듯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은 "몇 달 전 슈퍼패스가 생각난다. 솔로와 그룹의 대결인데 안 밀렸다. 음악 초년생치고 굉장히 수준 높았다. 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기적의 재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미래는 "멋진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다. 임팩트는 조금 떨어졌지만 멜로디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로이킴의 무대는 심사위원 윤건에게 96점, 이승철에게 93점, 윤미래에게 93점을 받아 총점 282점을 획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4' 로이킴 ⓒ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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