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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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3' 한동근, 출중한 실력에 겸손함-재치까지 완비

기사입력 2012.11.24 00:27 / 기사수정 2012.11.24 00:2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위대한 탄생3'의 화제의 참가자 한동근이 본선 경연에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3'에서는  본선경연인 위대한 캠프가 시작됐다. 위대한 캠프의 1차 미션은 바로 그룹 미션이었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10대 그룹', '20대 초반 남자 그룹', '20대 초반 여자 그룹', '25세 이상 그룹'으로 각기 나뉘어 자신과 또래의 참가자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대 초반 남자 그룹'에서는 예선에서 호평을 받았던 참가자들의 선전이 기대됐다. 그중에서도 '리틀 임재범' 한동근의 활약이 점쳐졌다. 그가 속한 '20대 초반 남자 그룹' 2조가 죽음의 조로 불릴 정도였다.

지난 예선에서 이글스의 'Desperado'를 부르며 멘토들을 감동시키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한동근. 그러나 그는 화제의 주인공답지 않게 겸손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본선에 나타났다. 그는 양성애를 비롯한 동료 참가자들의 노래를 진지하게 들어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가 하면, 동료들에게 쓴맛의 목 보호제를 권하는 다소 엉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무대 위에 오르자 이야기가 달라졌다. 소박하고 재치있는 20세의 청년을 바라보던 눈들에 기대감이 차올랐다. 멘토들은 물론 동료 참가자들도 그의 무대를 숨죽이며 기다렸다.

"스타가 나왔다"는 용감한 형제의 말에 토를 달 사람은 없었다. "지난 방송 이후 거만해질 수도 있었는데"라는 멘토 김태원의 질문에 한동근은 쑥스럽게 웃으며 "제가 그럴만한 자재가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그가 선곡한 곡 역시 제목부터 'Ordinary people'. 보통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존 레전드의 명곡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그의 경연 모습 공개는 다음주로 미뤄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위대한 탄생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이아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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