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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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200% 리얼 캐릭터로 생생한 학교 이야기 전한다

기사입력 2012.11.23 15: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고정원/ 연출 이민홍,이응복)이 소통의 부재와 애정의 결핍, 그리고 강압적인 위계관계로 얼룩진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 청소년들의 삶을 낱낱이 파헤친다.

'학교2013'에서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승리고등학교 학생들이 현실적인 학교의 현 위치를 적나라하고 섬세하게 그려나가며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먼저 '공부라인' 송하경(박세영 분)과 김민기(최창엽)를 비롯해 보이지 않는 학교 내 권력을 쥐고 있는 '주먹라인' 오정호(곽정욱), 새롭게 승리고를 평정하게 될 포스의 박흥수(김우빈)가 공부와 주먹으로 극명하게 나뉜 학교 내 구조를 보여준다.

그리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열외라인의 대표주자 고남순(이종석)까지 이들 사이에 존재하는 미묘하면서도 절대적인 관계의 대립 구도가 풍부한 에피소드를 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왈가닥 이강주(류효영), '최강 넉살'을 자랑하는 인맥의 왕자 변기덕(김영춘), 이름보단 날라리로 불리는 계나리(전수진), 경계성 학습장애를 갖고 있는 특수학생 한영우(김창환) 등 통통 튀는 인물들의 향연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는다.

'학교 2013'의 관계자는 "학교라는 배경적 특성상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몰입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들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학교 안을 엿보는 듯한, 충격적일만큼의 리얼리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할 '학교 2013'은 '울랄라 부부'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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