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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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미국 단독공연 연기 "새 앨범 발매 후로"

기사입력 2012.11.23 11:23 / 기사수정 2012.11.23 11: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싸이의 미국 첫 단독 공연이 연기됐다.

지난 22일 미국 티켓팅 전문업체 티켓마스터는 "싸이가 내년 1월 26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펼칠 예정이던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취소가 아닌 연기다. 싸이의 새 앨범 발매시기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공연 일정도 자연스럽게 미뤄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워낙 스케줄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지에서도 성급하게 일정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새 앨범 발매 시기 역시 아직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지난 10월 말 내년 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데뷔 첫 미국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히면서 공연 포스터를 함께 공개한 바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온 싸이는 오는 28일 푸미폰 아두야뎃 태국 국왕의 85회 생일 기념 대규모 행사에 참여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꾸미고, 홍콩으로 이동해 30일 엠넷 '2012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참여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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