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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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점프, 새로운 국가대표 감독으로 볼프강 하트만 선임

기사입력 2012.11.21 14: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스키협회(회장 변탁)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하여 독일 출신의 볼프강 하트만(52) 감독과 올해 12월 1일부터 2014년 4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오랫동안 국가대표팀을 맡아온 김흥수 코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 코치의 후임으로 4명의 외국인 감독이 후보로 떠올랐고 그 중 볼프강 하트만 감독이 선임됐다.

볼프강 하트만 감독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스웨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했다. 또한 2012년 FIS(국제스키연맹) 여자 스키점프월드컵 경기국장으로 활동하는 등 스키점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유능한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다.

볼프강 하트만 감독은 "선수 간의 경쟁과 주기적인 경기력 평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가 집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키점프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유럽으로 출국해 2개 팀으로 나누어 대회에 참가한다. 월드컵팀 최흥철(32, 하이원리조트), 김현기(30, 하이원리조트)는 스위스 엥겔베르그 월드컵을 거쳐 겨울시즌 월드컵 중 가장 큰 4힐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대륙컵팀 최서우(31, 하이원리조트), 강칠구(29, 하이원리조트), 박제언(20, 한국체육대학교)은 스위스 엥겔버르그 대륙컵 참가 후 폴란드로 이동하여 자코판 대륙컵에서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사진 = 볼프강 하트만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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