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19
연예

윤상현 고백 "박근형이 지적한 연기 못하는 사람이 바로 나"

기사입력 2012.11.20 22:13



▲윤상현 승승장구 ⓒ KBS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우 윤상현이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연기 때문에 힘들었던 신인 시절 이야기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 윤상현은 "박근형 선생님이 '승승장구'에 나오셔서 '똥배우론'에 대해 이야기하실 때 뜨끔했었다. 사실 선생님이 말씀하신 '똥배우'같은 배우가 바로 나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연기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드라마에 캐스팅됐었다고 고백한 윤상현은 "첫 드라마였던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대본 리딩 때 박근형 선배님이 전 출연자와 스태프들이 있는 자리에서 나를 혼내셨다"고 말문을 열며 "내 연기를 본 박근형 선생님이 '어디서 저런 애를 데려와 주인공을 시키느냐'며 크게 화를 내시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신인시절 연기를 못해서 남몰래 눈물을 쏟아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윤상현은 "당시 촬영 전날이면 '전쟁이 났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하고 잠들만큼 연기하는 게 괴로웠다.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감독님께 드라마를 못하겠다고 이야기 했었다"며 연기를 그만둘 결심까지 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상현이 전하는 힘겨웠던 신인시절 이야기는 20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