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4

어린이 최대 고민 1위는? '친구들과 놀고 싶어도…'

기사입력 2012.11.19 19:08 / 기사수정 2012.11.19 19:15

이우람 기자


▲ 어린이 최대 고민 1위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요즘 어린이들의 최대 고민은 여가 시간 부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어린이 채널 투니버스와 글로벌 리서치기관 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가 발표한 '2012 대한민국 어린이 백서'에 따르면 어린이에게 최대 고민을 묻는 말에 '친구들과 놀 시간이 부족함'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부·성적 고민'이 27%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5대 광역시 거주 어머니 500명과 6~13세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개별면접 조사 결과를 담았다.

어린이의 최대 고민을 반영하듯이 어린이가 바라는 부모상에는 '친구처럼 나와 놀아주는 분'이란 답이 4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나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는 분'이 21%로 2위에 올랐다.

또 부모와 친구 중 비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상대를 묻자 67%가 부모를 꼽아 부모에 대한 심리적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최근 관심사는 친구가 19%로 가장 많았고, 전자기기(스마트폰, 게임기 등) 18%, 게임 15% 순이었다.

어린이들이 가장 갖고 아이템으로는 스마트폰(37%)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이 '꼭 있어야 한다'는 답변이 51%, '있으면 좋다'가 41%에 달한 반면 '없어도 된다'는 반응은 8%에 그쳤다.

하루 동안 어린이가 부모와 대화하는 시간은 평균 116분, 대화 내용은 '학업·공부'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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