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화문 올레스퀘어, 백종모 기자] 손담비가 새 앨범 활동 목표에 대해 전했다.
손담비는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니 4집 앨범 '눈물이 주르륵'을 통해 2년 4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손담비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시스템이 지금과 달랐다. 컴백하면서 보니 가수가 워낙에 많으니까 노래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어필을 못하고 쉽게 잊혀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옛날만큼 히트곡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더라. '토요일 밤에'를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기쁜 기억이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가수로서 안타깝고 슬펐다"며 현재 국내 가요계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그녀는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해 잊혀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담비는 "그래도 2년 4개월 만에 컴백하는데 '눈물이 주르륵'이 잊혀지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곡이 될 수 있게 하고싶다는 각오다. 1위도 하면 좋겠지만, 요즘 가요 프로그램은 3주하면 끝이라는 인식이 생길 정도다. 그래서 '6주는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대중들에게 더 많이 어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왔다. 이번 활동의 목표는 '눈물이 주르륵'을 대중들에게 많이 알리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담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연말까지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손담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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