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가사 실수 ⓒ Mnet '슈퍼스타K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슈퍼스타K4' 정준영이 이승철의 '잊었니'를 부르다가 가사 실수를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 라운드1에서는 심사위원들의 선곡으로 무대를 준비한 Judge's Choice 미션으로 꾸며졌다.
이날 심사위원 이승철의 선택으로 그의 곡을 부르게 된 정준영은 노래 선곡에 고심하며 "어떤 노래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난감해했다. 이에 "네가 부를 곡이 딱 생각났어"라고 전한 이승철은 정준영에게 '잊었니'라는 곡을 부를 것을 추천했다.
비음 섞인 목소리를 힘들어하는 정준영에게 이승철은 본인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최선을 다해 가르쳤다.
이승철의 '잊었니'로 무대를 펼치게 된 정준영은 파워풀한 보컬과 함께 완벽한 감정 몰입을 선보이며 무대를 마쳤다.
이에 심사위원 윤미래는 "아쉽지만 괜찮은 무대였다. 지금까지 들었던 정준영씨의 곡 중에 가장 편안하게 들었다"며 93점을 줬다. 심사위원 윤건 역시 "일주일 만에 목소리가 이렇게까지 바뀔 수 있다는 게 현장에서 보니 놀라웠다. 생방송 무대를 거치면서 멜로디 전달력이 늘었다. 앞으로 남성분들이 노래방 갔을 때 정준영 씨 스타일로 부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평하며 95점을 줬다.
마지막 심사평을 맡게 된 이승철은 자신의 레슨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정준영의 노력에 대해 "무대는 최고였다"라며 칭찬했지만 "저와 제 팬들은 알고 있겠지만 가사가 틀려서 감점이 있겠다"라며 정준영 가사 실수를 지적하며 85점을 줬다.
생각보다 낮은 점수에 객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지만 이승철은 점수를 번복하지 않아 다른 출연자들과의 점수 차를 벌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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