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강성훈 기자회견 자청 "왜곡된 진실 바로잡겠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사기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기자회견을 연다.

강성훈은 15일 법적 대리인을 통해 "그동안의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 15일 오후 3시에 신사동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 밝히겠다"고 알려왔다.

강성훈 측에서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강성훈의 심경고백과 함께 사건에 관한 진실 및 증거자료 공개, 강성훈이 고소한 고 모씨와 오 모씨의 합의내용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또 강성훈을 모함한 한 모씨의 왜곡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진실 규명도 밝힐 것이라고 말해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오 씨 등 3명에게 총 10억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지난 8월 검찰에서 징역 4년을 구형 받았지만 9월 보석 석방됐다.

이후 지난 14일 석방 후 첫 공판이 진행됐지만 고소인 측과 엇갈린 입장차를 보인 채 재판을 마쳤고 다음 달 12일 열리는 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강성훈 4집 앨범 재킷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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