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섹시러브'로 일본 활동을 제개했다.
티아라는 14일 일본에서 '섹시러브(Sexy Love·일본어 버전)'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이날 일본의 음반판매량 전문 회사 오리콘에서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티아라의 '섹시러브'는 발매 첫날 데일리 싱글 차트 4위에 올랐다. 판매량은 공개돼지 않았으나 같은 차트 3위를 차지한 '제이 소울 브라더즈'의 6만 7217장보다 낮은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매된 2PM의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는 8만 816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같은 차트 2위에 올랐다. 아이돌 남성 그룹 'Kis-My-Ft2(키스마이훗토쓰)'은 13만 2895장을 팔고 1위에 올랐다. 티아라로서는 인기 남성 그룹들과 같은 시기에 앨범을 발매한 것이 다소 불운했다고 할 수도 있다.
이번 앨범은 티아라가 최근 해외 활동에 주력하는 중에 나온 것이어서 그 성적에 관심이 쏠렸다. 티아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도 이번 앨범 팔매에 대해 "티아라 재시동 1단"이라며 기대감을 보인 바 있다.
티아라는 이번 앨범 발매를 앞두고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니가타, 오이타, 후쿠오카에서 각각 쇼케이스를 가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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