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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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전우치' 출연한다 하니 축하연락 많이 오더라"

기사입력 2012.11.14 15:39 / 기사수정 2012.11.14 17: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전우치'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차태현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전우치' (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 박진석) 제작발표회에서 "'전우치'는 꼭 해보고 싶었던 장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로도 매우 유명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아있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은 상황은 아니었는데 워낙에 평소에도 장풍 쏘는 것도 좋아하고, 마음이 끌렸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려고 이번 작품을 시작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또 차태현은 "'1박2일'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그 때도 많은 사람들이 축하한다고 전화를 했었는데 이번에도 '전우치'에 출연한다고 하니까 똑같이 많은 이들이 축하한다고 연락을 해왔다. 어떤 작품에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축하 연락을 받은게 처음이었다. 그만큼 작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제작발표회 내내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을 이끈 차태현은 "아이 둘을 가진 아빠를 선뜻 캐스팅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한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으로,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 분)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차태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 '태조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등을 연출한 강일수 PD와 드라마 '광개토태왕' 등을 집필한 조명주 작가가 첫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차태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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