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시청자 시선 모은 화제의 '비하인드 컷' 공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 연출 이정섭, 전우성)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신현준과 한재석의 멱살잡이 장면과 김정은, 한재석의 로맨틱 생일파티 장면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울랄라부부' 13회에서는 여옥(김정은 분)을 사이에 둔 두 남자 수남(신현준)과 현우(한재석)가 정면으로 부딪히며 서로 멱살까지 잡는 상황에 이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자로서 자존심을 건 두 사람의 대결에 본방송에서는 찬바람이 불었지만,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 담긴 현장 모습은 조금 달랐다. 멱살은 잡고 있지만 두 배우 모두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워낙 친한 두 배우라 서로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현장에서 역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비하인드 컷에서는 한재석의 로맨틱 생일파티 장면의 촬영 뒷모습이 담겨있다. 다양한 러브신을 함께 소화해내며 더욱 다정해진 두 배우 김정은과 한재석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띈다.

밝은 표정으로 대본 연습 삼매경에 빠진 김정은과 냉철한 호텔리어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선물을 받고 기분 좋아진 듯 한 한재석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울랄라부부'의 관계자는 "빡빡한 촬영스케줄에 돌연 추워진 날씨까지 현장에 어려운 부분들이 많지만 언제나 밝은 배우들의 에너지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자신의 사랑과 모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옥의 모습과 이런 여옥을 지켜보는 수남과 현우의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갈 것이다. 또 현우와의 행복한 나날 속에서 또 다른 시련이 여옥을 찾아오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울랄라부부' 14회는 13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콘텐츠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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