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검담광 남편 ⓒ KBS2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4주 연속 월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켜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는 8.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기록했던 9.6%의 시청률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담광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집에 건담이 6백개 정도 있다. 천만원 정도라고 들었다"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의 주인공은 "청소하다 애기 돌 반지 통은 있는데 반지가 없었다. 남편에게 물었더니 건담을 샀다고 했다. 남은 것은 불안해서 가지고 다니다가 이제는 집에 숨겨 놓았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남편은 물건을 가져가는 이유에 대해 "아내가 보기보다 정리를 못한다. 반지를 펼쳐서 놨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찬우는 "그래서 훔쳤느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그냥 웃기만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남편의 건담들이 출연했다. 엄청난 건담의 수에 관객들을 비롯한 MC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은 건담과 함께 대화를 하며 최근 결성한 건담 밴드를 공개했다. 이어 그 동안 건담에 투자한 금액은 총 6천만원이라고 밝혀 아내를 정색하게 만들었다. 건담 남편의 사연은 관객들에게 133표를 받아 새롭게 1승을 차지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는 4.2%,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8.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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