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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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 2012 프리쇼, 싸이 등장에 진행자 '포옹 요청'

기사입력 2012.11.12 06:15 / 기사수정 2012.11.12 06:2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의 등장에 루이스 로와 스웨이 칼로웨이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루르트에서 진행된 'EMA 2012(2012 MTV Europe Music Awards: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의 프리쇼에서 싸이가 진행자의 환대를 받으며 레드 카펫을 밟았다.

오전 5시 40분 싸이가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프리쇼 진행자 루이스 로와 스웨이 칼로웨이는 깜짝 놀라며 반가워했다.

이들은 싸이에게 "포옹을 하고 싶다"고 부탁했고, 기쁜 표정으로 싸이를 안았다.

진행자들은 "정말 싸이 당신의 팬이다. 5억명 이상이 당신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싸이는 "지금 7억뷰가 넘었다"고 질문 내용을 정정했다. 이에 "대단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강연한 것에 대해 "싸이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루이스 로와 스웨이 칼로웨이는 싸이가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한 '드레스 클레시 댄스 치지(dress classy dance cheesy: 옷은 클래식하게 춤은 싸구려처럼)이란 말을 언급하며 "내 옷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어 두 사람은 선글라스를 꺼내 쓰더니 '강남스타일' 춤을 가르쳐 달라고 싸이에게 부탁했다.

행사장에 '강남스타일' 노래가 갑자기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싸이와 진행자 두 사람은 잠시 말춤을 추는 깜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EMA 2012'에서 '강남스타일' 라이브 무대를 가질 예정인 싸이는, 싸이가 'EMA 2012'의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어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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