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4억 원, 우승상금 8천만 원) 2라운드가 강풍으로 취소됐다. 제주도에 위치한 레이크힐스 제주 컨트리클럽(파72/6410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라운드는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대회가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새벽부터 몰아친 거센 강풍으로 선수들은 예정된 시간에 티잉그라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했다. 경기분과 위원회는 선수분과 위원회 그리고 대회 주최사와 논의 끝에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고 12시 50분에는 2라운드의 취소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선두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김초희(20, 요진건설)이며 이은빈(19, 고려신용정보), 홍슬기(24, 현대스위스)가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사진 (C) KLPGA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