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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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이광수 기도 "마루만 지켜준다면…" 슬픔 섞인 독백

기사입력 2012.11.09 10:29 / 기사수정 2012.11.09 10:31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친구를 위한 배우 이광수의 기도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17회에서는 재길(광수)이 자신의 친구 마루(송중기)를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 산소에서 간절히 기도를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재길은 악덕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실 때까지 인연을 끊고 살며, 가족들에게 등을 졌지만, 아픈 친구를 위해 아버지의 묘를 찾았다. 마루를 걱정하고 위하는 재길의 간절한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재길은 아버지 묘소를 바라보며 "마루를 꼭 살려달라. 아버지만 믿을 테니 무조건 지켜달라. 마루만 지켜준다면 산소에도 매일 오겠다"며 슬픔 섞인 독백을 했다.

'착한남자'는 총 20부작으로 다음주 종영할 예정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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