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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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설' 파브레가스, 아빠된다…백만장자 전 부인 임신

기사입력 2012.11.09 07:47 / 기사수정 2012.11.09 08: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바논 출신 백만장자로부터 자신의 아내를 빼앗아 갔다고 맹비난을 들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25, FC바르셀로나)가 내년에 아빠가 된다는 소식이다. 불륜설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임신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에 분 베이비붐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아빠가 된 데 이어 빅토르 발데스와 다비드 비야, 헤라르드 피케, 페드로 로드리게스까지 모두 여자친구나 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스포르트는 파브레가스의 여자친구인 다니엘라 세만(38)이 현재 임신 중이며 내년 봄 딸이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지난해 7년간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지금의 여자친구인 세만을 만나 1년 이상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파브레가스는 팔뚝에 D라는 문신을 새겨 골을 넣을 때마다 문신에 키스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줘 세만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파브레가스는 세만의 전 남편인 레바논 갑부 엘리 타크투크(38)가 불륜 사실을 폭로해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

타크투크는 지난 5일 영국 일간지 '더선'과 인터뷰에서 "아내 세만과 셋째 아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중에 파브레가스와 불륜 사실을 알았다"고 폭로하며 "파브레가스는 겨우 25살에 불과한 바보다. 파브레가스가 돈이 떨어지고 명성이 사라지면 세만은 또 다시 떠날 것이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사진 = 파브라게스·세만 ⓒ 스포르트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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