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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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열애에…"팬들과의 예의 지켰어야" vs "굳이 밝힐 필요 있나"

기사입력 2012.11.08 20:47 / 기사수정 2012.11.08 22:1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4)선수의 여자친구와의 수위 높은 스킨십 사진이 공개되자 인터넷은 그야말로 용광로처럼 뜨거웠다.

8일 온라인상에 해당 사진이 공개된 직후, 이용대는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이 유포된 데 대해 강력 대응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용대의 해명에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용대는 여자친구와의 사진의 공개 되자, 8일 한 매체를 통해 지난 10월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당시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 "여자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 한 살 연하로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 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처럼 이용대의 열애 사실에 솔직하지 못했던 방송 출연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용대가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극구 부인할 필요까지 없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많은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이용대가 그동안 '훈남', '신뢰'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 있었기 때문에 그 섭섭함이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자친구와 자신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이용대의 잘못이 없다는 입장의 누리꾼들의 의견도 있다. 이용대가 유명 스포츠인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기는 하나, 연애 관계까지 일일이 노출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는 운동선수의 연애에 대해 너무 엄격하다", "여자친구랑 잘 어울리던데, 운동 연애 모두 열심히 하면 되지 않느냐"는 반응이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이용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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