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김범수가 자신의 첫 번째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의 수익금을 기부한다.
김범수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언먼트 관계자는 7일 "이번 에세이집 판매 수익금 중 본인의 수익금 전액을 신애라와 션-정혜영 부부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김범수의 책 출간이 기획된 초기부터 자신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출판사 측에 밝혀 이루어진 것이다.
김범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에세이집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이다"라며 "평소 불우한 어린이 돕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던 김범수가 가난으로 인해 희망을 잃은 어린이들이 꿈꿀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계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한국컴패션으로의 기부는 지난 2009년 9월 김범수가 자신의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음원인 '슬로우맨'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인연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범수 에세이집 '나는 미남이다' ⓒ 폴라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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