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 32회 영평상이 시상식이 열린다.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제 32회 영평상 시상식, 사회는 배우 안성기과 영화평론가 김선엽이 맡았다.
영평상은 시상식에 앞서 지난 10월 17일 수상작과 수상자를 공개했다.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2012년 영평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연기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 등 총 4개의 트로피를 받게 된다.
반면 지난 10월 31일 열렸던 제 49회 대종상 시삭식에서 15개 부문의 상을 석권했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영평상에서 기술상(미술) 부문 수상에 그쳤다. 또 다른 백만 영화 '도둑들' 역시 촬영상을 수상한다.
남우연기상은 '부러진화살'의 안성기가, 신인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과 '은교'의 김고은이 수상하게 된다.
다음은 제32회 영평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피에타 ▶감독상=김기덕(피에타) ▶남우연기상=안성기(부러진 화살) ▶여우연기상=조민수(피에타) ▶신인감독상=신아가, 이상철(밍크코트)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전쟁) ▶촬영상=최영환(도둑들) ▶음악상=이지수(건축학개론) ▶기술상(미술)=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신인평론상=이대연(경기대 강사) ▶공로영화인상=황정순 ▶국제영화비평가연맹한국본부상=피에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피에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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