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감성보컬그룹' 노을이 6년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타임 포 러브'의 타이틀 곡 '하지 못한 말'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선공개 곡 '여인' 발표 당시에도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던 노을은 이번 정규 앨범으로 더욱 성숙해진 목소리를 들려주며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하지 못한 말'은 이번 앨범의 총 프로듀싱을 맡은 최규성 작곡가의 곡으로, 어쿠스틱한 피아노 선율 위에 노을 멤버들의 목소리가 속삭이듯 어우러졌다.
이 외에도, 북극곰과 원택의 공동 작품인 슬로우잼 장르의 'Like a Star'를 비롯해 신예 작곡가 이삭이, 서현수의 'Time For Love', '오늘 같은 날엔', '날 웃게 하는 건', '빛' 등의 곡과 유일하게 여성보컬이 피처링한 'Second Chance'가 수록돼 있다.
또 멤버 전우성의 자작곡이자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만약에 말야', 기존에 한번도 시도한 적 없던 분위기 있는 재즈 장르인 멤버 이상곤의 자작곡 '돌아가는 길', 감성적인 성향이 담겨있는 멤버 강균성의 자작곡 'YOU', '이젠 보낸다', 멤버 나성호가 작사에 참여한 '사랑할게' 같은 곡에서는 멤버들의 작사, 작곡가로서의 재능도 확인 할 수 있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을은 6일 오후 7시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 되는 쇼케이스에서 선 공개 곡 '여인'과 타이틀 '하지 못한 말'을 비롯한 새 앨범의 수록곡들과,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했던 곡들을 직접 들려주며,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 무대를 가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투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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