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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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 "슈퍼스타K4' 우승해 밴드의 재미 보여주고 싶다"

기사입력 2012.11.06 12:44 / 기사수정 2012.11.06 12:4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슈퍼스타K4'의 딕펑스가 밴드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딕펑스의 김재흥은 6일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OP12에 올라온 팀 중에 밴드가 저희 밖에 없었다. 그래서 밴드를 대표해서라도 밴드 문화의 발전을 위해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현은 "사실 밴드가 재미있는 것인 줄도 알고 신나는 것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밴드 문화가 약한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딕펑스는 지난 10월 26일 방송된 생방송 3라운드에서 이적의 '같이 걸을까'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허니지와 함께 탈락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심사위원 재량으로 다음 라운드에 탈락 팀을 진출시킬 수 있는 '슈퍼세이브'를 사용해 딕펑스를 구제했다.

극적으로 4라운드에 진출한 딕펑스는 네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포미닛의 'MuziK(뮤직)'으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딕펑스는 유일한 밴드 생존 팀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딕펑스의 반응에 대해 김현우는 "딕펑스는 틀에 박혀 있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것 같다. 그런 이유에서 딕펑스가 '슈퍼스타K'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각자가 악기, 노래를 하면서 춤을 추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딕펑스 ⓒ 엠넷 제공]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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