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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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이웃집 꽃미남'으로 브라운관 복귀

기사입력 2012.11.06 10:20 / 기사수정 2012.11.06 10:2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배우 김지훈이 tvN의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선택했다.

6일 tvN측은 김지훈이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한 '이웃집 꽃미남'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은둔생활을 하던 고독미(박신혜 분)가 앞집 남자를 몰래 훔쳐보다,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에게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2013년 tvN의 첫 문을 여는 새 월화드라마다.

'이웃집 꽃미남'에서 김지훈은 까칠 막말, 고집불통, 어설픈 초보 웹툰 작가 '오진락'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오진락'은 잘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얼굴 잘 생겨봤자 사는데 피곤만 하지'라는 쿨한 마인드의 상남자. 늘 헝클어진 머리와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츄리닝 패션으로 '홍대 아티스트'의 룩앤필을 추구하는 '엉매남(엉뚱한 매력의 꽃미남)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오진락'만의 반전 비밀병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회를 거듭할수록 '오진락'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은 "'이웃집 꽃미남'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세상의 시선에는 쿨하면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과 여자 앞에서는 질투하는 순수한 면을 지닌 '오진락'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며 "그동안의 차도남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연기변신을 할 '이웃집 꽃미남'의 촬영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캐스팅을 결정한 제작진 역시, 꽃미남 비주얼에 다소 어설프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오진락' 역으로 김지훈이 적격이라는 생각에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2013년 1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지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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