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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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 '놀러와'서 아름다운 문화 이야기 전한다

기사입력 2012.11.04 22:02



▲놀러와 유홍준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유홍준 교수가 MBC '놀러와' 에 출연해 아름다운 우리 문화 이야기를 전한다.

책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유 교수는 5일 방송되는 '놀러와'에서 "유네스코에서 선정된 지역 중 화신 지역이 세계적으로 이미 많아 더 이상 지정을 안 한다는 발표를 했었다"며 당시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은 동굴을 발견하면 지정이 가능하다 것을 알게 됐고, 그 때 마침 한전에서 심은 전신주가 사라져버리는 미스테리한 일이 발생했다. 그리고 전신주를 찾기 위해 조사하다가 기적적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았던 용천동굴을 발견했고,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

또 유홍준 교수는 문화재청장 재직 당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당시 태안 앞바다에서 주꾸미잡이 배가 고려청자를 건져 올리게 되는 희대의 사건이 벌어졌는데, 바다 밑에는 고려청자를 다량으로 적재한 배가 침몰해 있었으며, 주꾸미가 고려청자를 품은 상태로 잡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고마운 주꾸미를 위해 공덕비까지 세워지게 됐다는 후문을 밝히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유홍준 교수가 출연한 '놀러와'는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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