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웨이브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아이유가 변했다. 소녀 같기만 하던 그녀가 토크쇼에 출연해 당당한 모습과 다양한 예능감을 뽐냈다.
아이유는 2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웨이브를 선보이는가 하면 열애설 해명에 연애관까지 공개했다.
먼저 아이유는 "20살이 됐으니 웨이브를 보여주겠다"며 무대에 섰다. 지금까지 소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아이유의 웨이브 시도에 스튜디오는 기대감에 싸였다.
이어 아이유는 브아걸의 '아브라카타브라' 노래에 맞춰 바닥에 앉아 격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반전 웨이브를 선보이자 MC들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결국 아이유는 웨이브를 하자마자 스스로 민망한 듯 주저앉아 박장대소했다.
또한, 아이유는 열애설에 대해 "남자가 밀당을 하기에 '그냥 오늘부터 연락 안 할게요'라고 말했다. 확인했는데 답장을 안 하고 몇 분 있다고 답장을 하고 그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내일부터 연락 안 한다고 했을 때 연락하던 남자가 '너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때 저는 우리의 감정이 만나기에는 모자라고 몰랐던 사이로 지내기엔 은근해서 안 된다고 했다"며 "저는 제가 확신이 있었다면 네가 너무 좋다고 하고 싶었는데 헷갈리게 하기에 안 된다고 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공개연애에 대해 "숨길 때까지는 숨길 것이다. 팬들이 들키지만 말라고 한다. 마음대로 하는데 상처 주지 말아라. 알게 하지 말라고 팬들이 저한테 그런 말을 많이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 = 아이유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