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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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트위터 탈퇴 '해킹자 추적은 계속'

기사입력 2012.11.02 14:05 / 기사수정 2012.11.02 14:2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트위터 해킹에 시달리던 JYJ 김재중이 결국 트위터를 탈퇴했다.

김재중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엑스포츠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김재중은 계속된 트위터 해킹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는 2일 또 다시 트위터 해킹 피해를 당하자 트위터 탈퇴를 결심했다. 이날 오전 2시께에는 김재중 트위터를 해킹한 누군가가 그의 트위터에 "벌을 받고 있는 거야. 분명…"이라는 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같은 날 소속사와의 상의 끝에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김재중은 2011년 11월 "트위터가 해킹당한 듯 합니다. 누군지 몰라도 계속 이러시면 트위터를 없앨 수 밖에 없습니다"며 해킹에 따른 트위터 계정 삭제를 예고한 바 있다.

김재중은 그동안 지속적인 트위터 해킹을 당해왔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해킹 건만이 사건의 전부가 아니다. 그동안 김재중은 지속적으로 트위터 해킹을 당해왔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탈퇴를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재중 뿐 아니라 JYJ 멤버 박유천, 김준수의 트위터에서도 해킹 사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의 말대로 김재중 뿐 아니라 박유천과 김준수 또한 여러 차례 트위터 해킹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박유천 또한 지난 8월 트위터를 탈퇴한 바 있다.

이 관계자가 밝힌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해킹 피해는 특정 아이디를 팔로워 한다거나,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글을 삭제하는 등의 사례다.

김재중의 트위터 해킹에 대해 소속사는 경찰 수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트위터, 유투브와 같은 해외 업체 서비스의 경우 해외에서 접속하면 IP 추적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트위터 측에서도 손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트위터 탈퇴가 트위터 해킹자 잡기를 포기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트위터 해킹 외에도 인터넷 상의 허위사실 유포나 비방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김재중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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