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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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윤도현의 머스트' 무대서 '앵콜 공연 자청'

기사입력 2012.11.02 12: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3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화려하게 컴백한 에픽하이는 '윤도현의 머스트' 새 앨범 수록곡을 방송 사상 최다 선곡한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았던 히트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등장과 동시에 스튜디오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7집 앨범 타이틀곡 'UP'과 'Don't Hate Me'뿐만 아니라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Love Love Love' 등을 부르며 무대를 휘어잡았고, 에픽하이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600여 명이 들어선 관객석은 실제 콘서트장 못지않은 열기를 내뿜었다.

녹화를 마친 뒤에도 설렘을 가라앉히지 못한 에픽하이는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앵콜 무대를 자처하며 최근 발표한 신곡을 포함해 연이은 무대를 꾸미며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에픽하이는 "오늘 '윤도현의 머스트'는 정말 만족스럽고 신나는 무대였다. 관객들의 반응도 최고였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 날 방송에서 에픽하이는 팬과 함께 '춥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연출하는 등 본인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윤도현의 머스트'를 연출한 정관호 PD는 "'윤도현의 머스트'를 통해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에픽하이의 명품 공연을 한 시간 동안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자신을 에픽하이의 팬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스튜디오에 찾아와 투컷과의 전화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한 사연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에픽하이의 '감성스타일'도 만나볼 수 있다.

에픽하이가 출연하는 '윤도현의 머스트'는 3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CJ E&M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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