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기성용(23·스완지 시티)이 엽기 셀카를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잠을 잘 못잤더니 눈이 빠질 것 같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기성용은 실제로 눈이 빠진 것 같은 효과가 있기 위해 장난감 눈알을 붙인 채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 엽기 셀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이 모처럼 자료를 투척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피곤하다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린 기성용이었지만 그라운드에서는 다시 '열혈 선수'로 돌변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기성용은 1일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컵 16강 원정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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