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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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쇼리 "워터파크 처음 생겼을 때 너무 가고 싶어 가출"

기사입력 2012.11.01 00:05 / 기사수정 2012.11.01 02: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쇼리가 근검절약하는 아버지와 관련한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3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거친 인생 스토리 특집으로 데프콘, 상추, SHORRY J,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쇼리는 치과의사 아버지의 검소함에 대해  "한 달 용돈이 3만원일 때가 있었다. 하지만 쓰다보면 금방 용돈이 떨어졌다"며 "하루는 친구가 압구정으로 불러 가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에게 천원만 달라고 했지만 아버지는 다음달 용돈 받으면 가라고 하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쇼리는 "워터파크가 처음 생겼을 때 너무 가고 싶었다. 아버지에게 4만원을 달라고 했더니 안 주셨다. 나도 뭔가를 보여 줘야 할 것 같아 결국 가출했다"라며 또 다른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쇼리는 "돈이 없어서 결국 집으로 다시 갔고 아버지는 아파트 복도에서 나에게 돈을 뿌리시며 네 마음대로 놀다와라고 하셨다"라며 "어린 마음에 워터파크 갈 수 있겠다 싶어 돈을 주워 봤더니 4천원이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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